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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여우와 곰 위메이드를 지키다

위메이드 폭스의 여우와 곰이 상위권인 STX 소울의 발목을 잡았다. 여우는 테란 박성균이고 곰은 저그 이영한이다.

위메이드는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에서 STX 소울을 상대로 박성균이 3킬, 이영한이 1킬을 기록하면서 4대1로 제압했다. 위메이드는 11승12패, 득실 -3으로 KTF 매직엔스를 제치고 한 단계 뛰어 올라 9위에 랭크됐다.
위메이드는 MSL 우승자이자 1, 2라운드에서 15승을 따내며 팀 내 다승 1위를 기록한 박성균을 선봉으로 내세웠다. 박성균은 STX 소울의 에이스 라인을 모두 무너뜨렸다. 선봉인 저그 에이스 김윤환을 메카닉 전략으로 무너뜨렸고 진영수를 상대로는 2스타포트 레이스 전략으로 승기를 잡은 뒤 물량을 쏟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3세트에서는 김구현을 상대로 전진 2배럭에서 생산된 머린을 앞세워 벙커링을 성공시키며 손쉽게 꺾었다.

올킬을 눈앞에 뒀기 때문에 긴장한 탓인지 박성균은 4세트 김경효와의 경기에선 쉽게 무너졌다. 김경효가 드롭십에 탱크를 태워 언덕을 마비시킨 뒤 레이스를 통해 집요하게 견제했기 때문에 올킬의 꿈을 접었다.

‘여우’ 박성균이 바통을 이어받은 선수는 ‘곰’ 이영한. 이영한은 김경효의 메카닉 전략을 우직하게 레어 체제에서 생산된 유닛으로 막아냈다. 히드라리스크로 확장 기지를 지켜낸 이영한은 뮤탈리스크를 합세해 전면전에 나섰고 두 번이나 테란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1주 3일차@온게임넷
▶위메이드 4대1 STX
1세트 박성균(테, 5시) 승 <안드로메다> 김윤환(저, 11시)
2세트 박성균(테, 1시) 승 <신추풍령> 진영수(테, 7시)
3세트 박성균(테, 1시) 승 <콜로세움2> 김구현(프, 11시)
4세트 박성균(테, 1시) <타우크로스> 승 김경효(테, 10시)
5세트 이영한(저, 5시) 승 <신청풍명월> 김경효(테,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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