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는 20일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36강 경기에 출전한다. SK텔레콤 프로토스 박대경과 맞붙는 1차전에 승리할 경우 STX 저그 박성준과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되는 박상우는 우승자 저그 박성준을 꺾고 저그전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상우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저그전 성적은 4승4패, 승률 5할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가 신예일 때에는 자신감이 넘치는 플레이로 승리했지만 각 팀의 저그 에이스를 상대로는 무기력하게 패했다. 박상우는 웅진 김명운에게 두 번, STX 김윤환에게 1번, 삼성전자 차명환에게 패했다.
만약 박상우가 2차전에 진출해 스타리그 3회 우승에 빛나는 박성준을 꺾는다면 '저그 약체'의 이미를 떨칠 수 있다. 박성준은 스타리그 사상 최초로 테란을 꺾고 우승한 경험이 있고 최근 프로리그에서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강호.
이스트로 김현진 감독은 “박상우가 이번 경기를 바탕으로 저그전이 약하다는 이미지를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스타리그 연습을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프로리그 연습 때문에 워낙 많은 연습 경기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