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 ‘투신’ 박성준이 스타리그의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를 시작으로 스타리그에 발을 들인 박성준은 단 번에 우승을 차지하며 ‘로열로더’로 이름을 올렸다. 박성준의 우승은 스타리그 창설 이후 처음으로 저그가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케이스여서 더욱 각광을 받았다.
이후 EVER 스타리그 2005에서 테란 이병민을 꺾고 우승하면서 테란을 잡아내고 스타리그를 우승한 첫 저그로 이름을 알렸다. 2008년에는 EVER 스타리그에서 SK텔레콤 도재욱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하면서 위메이드 이윤열에 이어 두 번째로 골든 마우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성준은 2004년 아이옵스 스타리그 준우승,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임요환의 6회 결승 진출 기록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전에 많이 오른 선수로 남았다.
박성준은 21일 SK텔레콤 박대경과 이스트로 박상우의 승자와 3전2선승제 경기를 치른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최고의 페이스를 구가하며 8연승을 달리고 있는 박성준이어서 이변이 없는 한 16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은 “스타리그에서 이름을 날린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4강 시드를 받아 선배들을 제치고 최다 진출자 타이틀도 얻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