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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와일드카드' 출전 선수 '화려하네'

르까프 손찬웅이 디스크 악화로 16강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됨에 따라 손찬웅의 빈자리를 메우는 와일드 카드전이 치러진다. 스타리그 36강 각 조별 2위들이 맞붙는 이번 와일드카드전에 출전하는 면면 역시 화려해 스타리그 본선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와일드카드전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12명.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개인리그에서 독무대를 선보인 SK텔레콤 김택용이다. 김택용은 STX 신예 조일장에 패했지만 이번 와일드카드를 통해 다시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게 됐다.
김택용 외에도 위메이드 '독사' 박성균, 프로리그의 사나이 염보성, 소녀 팬들을 몰고다니는 전상욱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또 정영철, 김재춘, 박문기 등의 저그와 박대경, 김윤중, 안기효, 박영민 등 프로토스들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오는 22일에 있을 바투 스타리그 36강 L조 2위 역시 와일드카드에 자동 진출한다.

와일드카드에 출전하는 일원 중 KTF 김재춘은 "출전하는 선수들이 워낙 쟁쟁하기 때문에 와일드카드전을 뚫고 올라가는 선수는 우승한 것과 다름없다"며 "힘든 싸움이 될 것 같지만 다시 잡은 기회이니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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