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타쿠닷컴(kotaku.com)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대학인 유씨버클리(UC Berkeley)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 이론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이 과정은 스타크래프트와 관련한 필수 지식을 익히는 것은 물론 전쟁에 관련한 손자의 명저인 '손자병법'과 국내 유명 프로게이머인 임요환의 '나만큼 미쳐봐'를 교재로 삼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수업 개요를 보면 전쟁이 어떻게 수행되는지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게임에서 그려지는 전투의 양상과 정확한 계산 등을 바탕으로 실제 세계에 적용해 보고 게임과 리플레이를 분석하면서 의사결정 과정을 강화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이 과정에서는 스타크래프트를 포함한 게임 산업에 대한 개괄과 한국에서 붐을 일으킨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현상 분석을 시작으로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대한 고찰, 유닛 컨트롤, 부대 이동과 자리 잡기, 건물 배치 등 세부 사항을 배운다.
또 마이크로와 매크로로 대변되는 운영 과정에 숨어 있는 경제 기반을 분석하고 자원 활용과 타이밍에 대한 고찰, 기만술 등 전략 운영, 마인드 세팅 등도 과정에 포함돼 있다. 수업의 마지막 과정에는 스타크래프트를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과제로는 학생들의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참여도를 설명하고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녹아 있는 경제학이나 관리 이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한 분석 논문을 써야 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