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위너스 리그에서 아직까지 1승의 맛을 보지 못한 STX 소울과 MBC게임 히어로가 맞대결을 펼친다. 누가 이기든 1승이 돌아가고 하위권에서 탈출할 수 있다.
MBC게임 히어로도 분위기가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 위너스 리그에서 가장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MBC게임 히어로는 CJ와 온게임넷, 웅진 스타즈에게 각각 패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특히 온게임넷과의 1월21일 경기에서는 박명수에게 염보성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모두 패하면서 올킬을 당했다. 구겨진 체면을 되찾기 위해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전력을 다했지만 연패의 늪을 빠져 나오지 못했다.
STX와 MBC게임 모두 연패하고 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연패를 끊을 수 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통해 위너스 리그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를 갖고 있다. STX와 MBC게임 모두 종족별로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승자연전방식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서인지 분위기를 타지 못하고 있다.
두 팀 모두 한 번씩 올킬을 당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이는 곧 끊을 타이밍에 내세운 카드들이 부실했다는 증거다. 선수들이 균등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월하지는 않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STX와 MBC게임 모두 이번 꼴찌 탈출전을 통해 위너스 리그에 대한 감각을 살려야 전체 프로리그 성적에 타격을 입지 않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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