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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특집] '스타들의 전쟁' 바투 스타리그 16강 4일 개막!

‘최강의 멤버가 모였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우승자인 삼성전자 송병구와 클럽데이 온라인 MSL 우승자인 SK텔레콤 김택용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바투 스타리그 16강이 4일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번 바투 스타리그 16강은 역대 스타리그 가운데 최정예 멤버들로 가득 차 팬들의 기대감이 매우 크다. 2007년 다음 스타리그부터 가장 최근에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까지 우승한 선수들이 모두 16강에 올랐다. 다음 스타리그 2007 우승자인 웅진 김준영과 EVER 스타리그 2007 우승자인 화승 이제동, 박카스 스타리그 우승자 KTF 이영호, EVER 스타리그 2008 우승자 STX 박성준, 인크루트 스타리그 우승에 빛나는 삼성전자 송병구 등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다.

일단 지난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만년 2인자의 이미지를 벗어 던진 송병구가 우승자 징크스를 떨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병구가 속한 A조에는 비슷한 기간에 열린 MBC게임의 스타리그인 MSL에서 우승한 김택용과 최근 날선 기세를 자랑하고 있는 온게임넷 박명수, 스타리그 3회 우승을 달성하는 동안 프로토스를 두 번 제압한 STX ‘투신‘ 박성준이 배치되어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B조는 신예들의 경연장이다.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며 로열로드에 도전장을 던진 SK텔레콤 정명훈과 스타리그 최연장자인 이스트로 서기수는 이번 스타리그가 두 번째 무대. 여기에 프로리그 다승 1위에 빛나는 온게임넷 신상문과 김택용을 36강에서 2대0으로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킨 STX 조일장은 로열 로드에 도전한다.
도재욱과 3명의 테란이 자리잡은 C조는 프로토스와 테란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도재욱은 2008년부터 집계한 다승 순위에서 테란전 승률이 가장 좋은 80%를 유지하고 있다. 조지명식에서 “16강에서 저그만 만나지 않으면 4강까지 자신있다”고 밝힌 도재욱에게 3명의 테란이 배치된 조합은 감사하기 그지 없다. 진영수와 신희승, 이영호의 지략 싸움도 C조의 볼거리다.

D조에는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저그가 두 명이나 배치됐다. 다음 스타리그 2007 우승자인 웅진 김준영과 EVER 스타리그 2007에서 송병구를 꺾으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리그 타이틀을 거머쥔 이제동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2회 연속 스타리그 4강에 빛나는 박찬수와 저그 잡는 프로토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STX 김구현이 속해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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