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박명수(저, 10시) 승 <달의눈물> 박성준(저, 2시)
B조 정명훈(테, 1시) 승 <왕의귀환> 서기수(프, 5시)
C조 신희승(테, 7시) 승 <신추풍령> 이영호(테, 1시)
“시소싸움!”
이스트로 신희승이 맵의 자원을 모두 사용하면서 시소 싸움을 계속 펼친 끝에 이영호의 눈을 멀게 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신희승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바투 스타리그 16강 2회차에서 초반 땅따먹기 싸움에서 승리했지만 이영호의 배틀 크루저에게 승기를 다시 내줬다가 최종적으로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시도하면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신희승은 초반 이영호의 탱크 전진을 레이스와 탱크 조합으로 막아 내면서 맵의 6할을 차지했다. 자리 싸움에서 승리한 신희승은 3시와 9시 확장 기지를 모두 가져가면서 유리하게 이끌었다.
그러나 이영호는 몰래 스타포트를 다수 건설하면서 배틀 크루저를 서서히 모아 나갔다. 또 신희승의 클로킹 레이스에 대비해 발키리까지 조합하면서 공중을 장악할 채비를 갖췄다. 이영호는 탱크와 배틀 크루저, 발키리로 9시 확장 기지를 수복하면서 역전의 시나리오를 써내려 갔다.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개스 기지인 9시까지 가져가면서 이기는 듯했다.
신희승의 반격은 클로킹 레이스와 골리앗 덕분에 가능했다. 신희승은 배틀 크루저를 모두 잃으면서 불리해졌지만 골리앗을 다수의 팩토리에서 생산하면서 맵의 중앙지역에 다시 저지선을 형성했다. 그리고 벌처로 이영호의 본진에 마인을 매설하며 탱크 추가를 막아냈고 중앙 지역에서 미네랄을 채취하기 시작하면서 골리앗 비율을 극대화했다.
신희승은 이동 속도가 늦은 이영호의 배틀 크루저의 한계를 역으로 이용했다. 레이스를 몰래 모으면서 골리앗으로 이영호의 본진을 타격했고 스캔을 사용할 수 있는 컴샛스테이션을 모두 파괴하면서 눈을 멀게 했다.
신희승은 이영호의 공중 병력에 대해 레이스 한 기만으로 공격을 계속하면서 배틀 크루저를 한 기씩 잡아냈고 컴샛을 모두 파괴한 뒤에는 레이스로 덮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조
진영수 1승
신희승 1승
이영호 1패
도재욱 1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