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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윤용태 “결승을 위한 첫 발”

웅진 스타즈 윤용태가 MSL 정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윤용태는 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로스트사가 MSL 32강 D조에 출전한다. 같은 조에는 프로토스 권오혁과 이경민, 저그 한상봉이 포함돼 있다.
윤용태는 곰TV MSL 시즌1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했다. 7회 연속 MSL 진출인 셈이다. 이 과정을 들여다 보면 윤용태는 끊임 없이 한 단계씩 올라섰다. 처음으로 출전했던 곰TV MSL 시즌1에서는 16강에 머물렀고 32강으로 확대 개편된 시즌2에서도 32강에 그쳤다. 그러나 시즌3에서는 8강에 올라서며 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4에서 32강에 머물며 충격에 빠지기도 했지만 아레나 MSL 8강, 클럽데이 온라인 MSL 4강에 진출하면서 또 다시 성장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윤용태의 마음에는 ‘결승’이라는 두 글자가 아로새겨 있다. 지난해9월 웅진 스타즈로 재창단된 이후 개인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선수가 윤용태밖에 없기 때문에 기대를 받고 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결승전에 올라야 할 사명감을 안고 있다.
윤용태가 속한 D조는 프로토스가 3명이나 배치돼 있다. SK텔레콤 권오혁과 온게임넷 이경민 등 공식전 경험이 많지 않은 신예들이어서 윤용태의 낙승이 예상된다. 그렇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윤용태는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70%의 승률을 얻었지만 프로토스전은 4승6패로 부진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저그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승자전과 패자전에 사용되는 카르타고에서 프로토스가 저그를 한 번도 꺾지 못했기에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윤용태가 이번 MSL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D조 1위로 진출해 16강에서 송병구를 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로스트사가 MSL 32강 D조
1경기 윤용태(프) <데스티네이션> 권오혁(프)
2경기 이경민(프) <신청풍명월> 한상봉(저)
승자전 <카르타고>
패자전 <카르타고>
최종전 <비잔티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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