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력이나 상대 종족에 대한 성적으로는 웅진 윤용태가 박지수를 압도한다. 윤용태는 최근 각종 공식전에서 7승3패를 기록했고 테란만 놓고 봤을 때에도 6승4패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반면 박지수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로, 승률 50%에 턱걸이했고,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2승8패로 참담한 실정이다.
앞선 상황만으로 봐도 박지수는 다른 선수들과 상대하듯 일반적인 공격 방법으로는 윤용태를 꺾을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때문에 박지수의 '필승 카드'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수는 자타가 모두 인정하는 공격 타이밍이 장점인 선수다. 탱크가 몇 기만 있어도 과감하게 돌진하고 이어지는 벌처 컨트롤이 환상적이다. 윤용태를 상대로 펼쳐지는 16강전에서 박지수의 공격 타이밍과 유닛 선택에 의해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건물을 띄울 수 있는 장점을 십분 살려 몰래 배럭이나 몰래 팩토리를 선택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윤용태는 "신청풍명월을 제외했기 때문에 다른 맵은 어디든 자신 있다"며 "박지수를 꺾고 송병구와의 대결을 준비하겠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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