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리그에서 1승6패로 공군을 제외한 최하위를 기록하더니 어느새 종합 순위에도 10위로 떨어졌다. 2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선두권을 추격하던 패기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여기에 박지호의 부진도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박지호는 2라운드까지 에이스로 전방위에서 활약했다. 에이스결정전에 가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선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고작 3경기에 출전해 모두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염보성의 이해못할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염보성은 3라운드에서 4승6패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16일 삼성전자 유준희와 송병구를 연파하며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KTF전에서 다시 박찬수에게 패하며 김혁섭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고 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이재호가 꾸준히 활약을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재호는 2라운드까지 10승4패를 기록한 것에 이어 위너스리그에서 9승5패로 활약중이다. 김혁섭 감독 역시 최근 이재호를 대장으로 중용하고 있다.
김혁섭 감독은 "최근 부진하다고는 하지만 선수들의 저력을 믿고 있다"며 "현재의 고비만 넘는다면 남은 경기에서 기세를 타고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 위너스리그 MBC게임 주요 선수 전적
연번=성명(종족)=승=패=승률(%)
1=김동현(저그)=0=3=0
2=서경종(저그)=0=3=0
3=고석현(저그)=1=2=33.3
4=박지호(프로토스)=0=3=0
5=염보성(테란)=4=6=40
6=이재호(테란)=9=5=6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