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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일단 PS 가자”

CJ 엔투스가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태세다.

CJ 엔투스는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8승2패를 기록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CJ가 8승 고지를 점령할 경우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된다. 2위 화승부터 4위 웅진까지 모두 6승3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CJ가 8승을 먼저 찍는다면 포스트 시즌은 안정적이다.

일단 공군을 제압하고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뒤 CJ는 위너스 리그 1위에도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다. 별도의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위너스 리그에서는 4위 안에 포함되는 팀이 래더 방식-3위와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자가 2위와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의 승자가 1위와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포스트 시즌을 진행할 예정이기에 1위에게 큰 메리트가 있다.

CJ는 위너스 리그에서 2일 공군 에이스, 9일 KTF 매직엔스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일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CJ는 득실에서 최소 1점 이상을 보태게 된다. 8승2패로 득실 최소 +12가 되는 CJ는 9일 KTF와의 경기에서 큰 점수 차이로 패하지만 않는다면 위너스 리그 1위도 가능하다.
2위권에 랭크된 화승 오즈가 남아 있는 두 경기를 모두 선봉 올킬로 승리하더라도 8승3패, 득실 +14밖에 달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화승과 공동 2위인 KTF 매직엔스는 CJ와 맞대결이 남아 있어 CJ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다면 득실을 크게 얻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CJ가 공군전에서 승수만 쌓는다면 위너스 리그 1위가 될 확률은 90% 이상으로 올라간다.

CJ는 위너스 리그에서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던 프로토스 박영민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08~09 시즌 5승6패로 저조한 성적을 냈던 박영민은 공군과의 경기를 위해 권토중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칭 스태프와 의견도 많이 나눴고 내부 평가전에서도 성적이 점차 나아지고 있어 기회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CJ 김동우 코치는 “위너스 리그 1위도 중요하지만 08~09 시즌 전체 성적을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 페이스를 이어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6주 3일차@온게임넷
▶CJ-공군
1세트 박영민(프) <데스티네이션> 박정석(프)
2세트 <콜로세움2>
3세트 <신청풍명월>
4세트 <러시아워3>
5세트 <안드로메다>
6세트 <신추풍령>
7세트 <메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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