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감독과 박지수의 불화설은 이달 초 조 감독이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 기사로부터 불이 붙었다. 당시 조 감독은 "박지수의 경기력에 대해 책망하며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아이디 '엘른'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박지수가 김택용에게 5대0으로 앞서 있던 상황에서 기용하지 않은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며 "기용하지 않을 것이면 팀에서 내보내든지"라고 일침했다. 조 감독의 선수 기용에 문제가 있어 팀 승리도 날렸다는 주장이다.
박지수는 지난달 11일을 마지막으로 프로리그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10승8패로 다승 순위는 34위. 현재 5연패 중이고 3라운드에서는 4전 전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구성훈, 손주흥, 이학주 등에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정웅 감독은 불화설과 관련해 "선수를 기용하지 않으면 불화가 생긴 것이냐"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현재 박지수가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리그의 부담을 줄여줘 개인리그에서 컨디션을 찾기위해 배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감독은 "지난 MSL에도 송병구에게 패해 탈락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선 승리하라며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불화설은 말도 안 된다"며 일축했다.
조정웅 감독은 지난 2006년 오영종과 한 차례 불화설에 시달린 바 있고, 2008년 중반에도 일부 고참 선수들과 불화설이 나돈 적이 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