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지난 2월 28일 저그 김윤환이 선봉으로 출전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올킬을 거뒀다. 이로서 STX는 테란 김경효, 프로토스 김구현을 포함해 종족별 올킬 선수를 모두 보유한 유일한 팀이 됐다.
이후 위너스리그 6연승으로 1위에 올라있던 CJ전에서 프로토스 김구현이 위너스리그 프로토스 최초로 올킬에 성공했다. 더군다나 1승도 빼앗기지 않은 선봉 올킬이었고 김정우, 진영화, 등 에이스가 총 출동한 CJ를 4대0으로 제압하며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과시했다. 또 28일에는 저그 김윤환이 삼성전자 칸을 상대로 선봉 올킬을 달성하면서 세 종족 모두 올킬을 기록하는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각 팀 마다 한두 종족이 올킬을 거둔 팀은 많지만 세 종족 모두 올킬을 기록한 팀은 STX가 처음이기 때문에 그만큼 의미가 깊은 기록이다. 한 종족이 유난히 강하거나 한 종족이 유난히 약한 팀이 부지기수인 상황에서 종족별 에이스가 모두 포진한 STX는 명실상부 최강팀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STX 김은동 감독은 "모든 선수가 올킬을 기록할 수 있는 날까지 계속 정진하겠다. 언제든 올킬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전 선수 올킬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