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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영입 더 있다!

KTF 매직엔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불을 붙이면서 각 팀들이 컬러에 맞는 선수를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F가 2008년 9월 박찬수를 온게임넷으로부터 트레이드하면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중에 선수 이적은 끊임 없이 이어졌다. KTF는 김재춘과 박지수, 안상원을 영입했고 정명호를 이스트로에, 김윤환을 STX로 보냈다.
SK텔레콤도 1라운드에서 저그가 13연패의 부진에 빠지자 MBC게임으로부터 저그 플레이어 정영철을 영입했고 손찬웅의 허리 디스크로 프로토스 자원이 부족해진 화승은 온게임넷에서 임원기를 영입했다.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가 결승전만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각 팀들은 부족한 전력을 메우기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4, 5라운드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하위권에 처져 있는 팀들이나 중위권에서도 낮은 위치에 놓인 팀들은 약점으로 지적되는 종족을 영입하려고 뛰고 있고 잉여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팀들도 슬림화와 효율적인 팀 구성을 위해 컬러에 맞는 팀을 찾고 있다.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하고 이적시킨 KTF의 경우 프로토스를 구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추가적인 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2~3개 팀을 제외한 대다수 팀들이 선수간의 교환이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나와 있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종족은 테란. 2개 팀 가량이 테란 트레이드나 이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금 트레이드보다는 다른 종족 선수와의 트레이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들이 트레이드나 이적을 통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는 마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는 4월11일부터 신한은행 프로리그 4라운드가 열리고 나면 시즌 중에 이적 논의를 진행하는 일은 쉽지 않다. 또 트레이드 마감 시점도 5라운드 종료 1개월 전까지여서 트레이드가 가능한 팀을 미리 만나야만 막판 조율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1년 단위 리그로 프로리그가 진행되면서 시즌 중 이적과 영입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시즌 막판 반전을 위해 몇몇 팀들이 움직이고 있어 추가적인 이적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이적 상황
박찬수 온게임넷→KTF
박지수 화승→KTF
안상원 온게임넷→KTF
김재춘 위메이드→KTF
정영철 MBC게임→SK텔레콤
임원기 온게임넷→화승
정명호 KTF→이스트로
김윤환 KTF→S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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