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CJ와 화승의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결승전에서 조병세는 4세트에 출전, 이제동을 시작으로 노영훈, 임원기, 구성훈까지 모두 격파하며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역올킬을 달성했다. 2002년부터 2005년초까지 4번의 승자연전방식 팀 단위 리그가 진행됐지만 한 번도 포스트 시즌에서는 역올킬이 나온 적이 없다. 이번 위너스 리그 정규 시즌에서는 화승 이제동이 한 번 기록했을 뿐이다.
CJ 엔투스 팬들은 조병세를 ‘꽃보다 남자’에서 소이정 역을 맡은 김범과 흡사한 외모를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CJ 엔투스 갤러리에서 한 팬이 CJ 선수들의 별명을 총정리한 글에 따르면 ‘조범: 진리. 조병세와 김범이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함’이라고 되어 있다.
CJ 김동우 코치는 “조병세가 아직 성장기에 있어 얼굴이 자리를 잡은 상태는 아니다”라며 “조병세가 박용하와 김범 모두 부담스러워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그들과 닮은 멋진 외모를 갖춘 선수가 될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