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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김은동 감독 "이틀 연속 긴장했다"

STX 소울 김은동 감독이 주말 내내 긴장 속에서 승리를 챙겼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과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의 사령탑을 동시에 맡고 있는 김은동 감독은 18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공군 에이스전과 19일 생각대로T SF 프로리그 하이트 스파키즈전에서 신승을 거뒀다.
18일에는 공군 에이스 이주영과 한동욱에게 연패하면서 완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윤환이 오영종을 제압했고 김구현이 박정석을 꺾으며 에이스 결정전으로 경기를 몰아 갔고 최종전에서 박성준이 오영종을 꺾으며 3대2로 간신히 승리했다.

공군 에이스가 4라운드까지 3승밖에 거두지 못한 약체였기 때문에 STX가 패했을 경우 위기를 맞을 수도 있었다. 상위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었기 때문.

19일에도 김 감독은 긴장을 풀지 못했다.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 유일하게 여성만으로 팀을 꾸린 하이트 스파키즈에게 2대0으로 승리했지만 두 세트 모두 5대5 동점 상황에서 에이스 결정전 1대1 승부까지 해야 했기 때문. 에이스 결정전에서 돌격수인 윤재혁이 박유진과 김미연을 상대로 3대0으로 제압한 덕에 두 세트 모두를 따내며 천신만고 끝에 개막전 승리를 이끌어 냈다.
김은동 감독은 “이틀 내리 약체라 분류된 팀들과 최종전까지 치르는 악전고투를 벌였다. 매 경기마다 지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승부를 펼쳤다. 다행히도 승리해서 한숨 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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