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에이스 소속으로 활동하던 선수들은 대부분 e스포츠계로 복귀했다. 코치를 선택하든, 선수 생활을 계속하든 길은 다르지만 e스포츠계에 필요한 인물들이 공군을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된 것만은 분명하다.
좋은 예가 2008년 9월에 입대한 오영종과 박정석, 한동욱이다. 이 선수들은 공군 입대 전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왔다. 오영종과 박정석은 입대 전까지 프로리그에서 활약했고 즉시전력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었다. 한동욱 또한 소속팀에서 기회를 자주 얻지 못했지만 인상 깊은 경기력으로 공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공군은 이름값보다는 실제로 승리를 챙길 수 있는 카드를 중점적으로 뽑았다. 2, 3월에 입대한 박태민과 서지훈도 그렇고 5월 입대 예정인 김성기와 민찬기의 경우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선수라고 평가된다. 특히 민찬기의 경우 공군에 선발된 역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1990년생이다. 대학생이나 사회인들이 군에 가는 나이와 같기 때문에 현실적인 선수 선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