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 임동혁을 상대로 저그전 10연승에 도전한다.
이제동에게 저그전 10연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 STX 소울 이철민을 꺾은 이후 2008년 6월1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서 웅진 김명운을 제압할 때까지 공식전 12연승을 달린 바 있다. 2006년 5월6일 삼성전자 이재황전 승리를 시작으로 11월4일 박성준을 꺾을 때까지 공식전 9연승을 달린 적도 있다.
저그전에 관해서 이제동은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동은 프로리그에서 통산 저그전 44승8패를 기록하면서 승률 84.6%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프로리그에서 20전 이상 같은 종족과 승부를 펼친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승률로 남아 있다.
이제동은 26일 경기를 치르는 ‘배틀 로얄’에서 저그전을 치러 승리한 경험이 있어 임동혁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틀로얄이 저그에게 유리한 맵으로 알려져 있어 조정웅 감독이 이제동을 배치했고 상대 역시 저그인 임동혁이기에 이제동의 우세가 점쳐진다.
최근 화승이 3연속 0대3 패배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이제동의 승리가 더욱 간절한 시점에서 이제동이 갖고 있는 저그전의 우월함을 발휘해야 할 시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화승 이제동 저그전 12연승 일지
◆화승 이제동 저그전 9연승 일지(진행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