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호는 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하이트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 김상욱과 50여 분간의 치열한 접전을 치른 끝에 승리하면서 프로리그 9연승을 달성했다. 이번에 우정호가 세운 기록은 역대 KTF와 KT 소속으로 출전한 프로토스 가운데 프로리그에서 거둔 가장 많은 개인전 연승 횟수다.
우정호는 박정석의 기록을 깨뜨리면서 KT를 대표하는 프로토스로 거듭났다. 1, 2, 3라운드에서 성적을 내지 못해 미운 오리 새끼 취급을 받았던 우정호는 4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4라운드 6전 전승과 5라운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프로리그 9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백조로 확실히 탈바꿈했다.
우정호는 "선배들의 기록을 깬 것도 기쁘지만 0대1로 뒤진 상황에서 팀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승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KT 우정호 프로리그 연승 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