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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장성 릴레이 인터뷰] STX 박성준 "팬들은 나의 힘"

오대장성 릴레이 인터뷰 마지막 주자는 STX 박성준 입니다. 이제동과 김택용, 송병구, 이영호는 종족 릴레이 인터뷰 주자이지만 ‘택뱅리쌍’ 릴레이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일단 제외하는 대신 불시에 깜짝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타리그 3회 우승을 차지하며 이윤열과 더불어 골든 마우스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저그 박성준. MBC게임에 입단해 SK텔레콤을 거쳐 지금 STX에 자리잡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박성준과 최근 근황, 잘못 알려진 오해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눠봤습니다.


한 때 마재윤이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을 때는 운영형 저그가 최고였지만 최근 이제동의 투해처리 체제가 대세를 이루며 공격형 저그의 부활을 널리 알렸는데요. 공격형 저그라면 빠지지 않는 박성준. 하지만 박성준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박성준은 과연 저그 종족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오대장성 릴레이 인터뷰를 한 선수들은 모두 저그의 ‘불안정함’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박성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그는 한번 무너지면 다시 부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대부분인데요. 테란이나 프로토스 중 바닥까지 떨어졌다 다시 우승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저그는 유독 그런 선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박성준 역시 바닥까지 떨어졌다가 EVER 2008에서 우승했지만 스스로 “완벽한 부활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박성준은 1달 가량 경기장에 나오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숙소에서 나가 집에 돌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성준은 “정말 개인적인 사정이었다”며 “혼자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는데 감독님과 코치님이 아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생각보다 쉽게 일을 해결하고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성준은 “이제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으니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는데요. 지난번 마재윤도 그랬듯 올드라고 불리는 선수들에게는 말 못할 고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 STX가 8연승을 내달리며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서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저그 선수들이 있습니다. 저그 명가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STX. 조일장이 박성준의 뒤를 잇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을 만큼 박성준이 STX에 합류한 뒤 저그가 점점 성장하는 느낌인데요. 박성준의 생각은 어떨까요?



박성준의 최근 문제는 저그전인데요. 테란전은 어느 정도 보완한 모습이고 프로토스전은 항상 최강이지만 유독 저그전에서 약한 모습입니다. 박성준이 진단한 본인의 저그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박성준은 이번 시즌 오랜만에 스타리그 예선으로 떨어졌는데요. 한창 힘들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연습도 거의 하지 못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하네요. 10경기만 연습했어도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에 혼자 굉장히 자책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박성준은 “아무래도 스타걸과 인연이 없나 보다”라며 “내가 스타리그 예선으로 두 번 떨어졌는데 스타걸이 처음 도입된 다음 스타리그였고 스타걸이 바뀐 이번에 또 떨어졌다”고 말하며 크게 웃었습니다.

힘든 일을 웃음으로 극복했지만 꼭 다시 스타리그에 올라갈 것이라는 의지만큼은 누구보다도 강했습니다. 박성준의 승부욕은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박성준이 가장 기뻤고 가장 기억에 남는 우승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박성준은 가장 기뻤던 순간을 이야기 하며 가장 힘들고 분하고 억울했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했습니다.



박성준에게 팬들은 힘들 때 마다 힘을 모아주는 원동력인데요. MBC게임에서 웨이버 공시를 당했을 때 박성준에게 힘을 주었던 팬들의 함성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네요. 박성준에게 팬들은 어떤 의미일까요?



유독 박성준에 대한 잘못된 소문이 정말 많았는데요. 특히 MBC게임과 SK텔레콤에서 선수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 이적했다는 소문과 이번 STX에서도 잠시 집에 가있던 것이 STX 선수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소문이 퍼져 본인도 무척 황당했다고 하네요.

박성준에 대한 말도 안 되는 소문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박성준은 얼마 전 홍진호가 김택용을 이긴 것이 큰 이슈가 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고 말했습니다. e스포츠계 너무나 커다란 뉴스였고 많은 사람들이 환호한 사건에서 박성준은 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박성준에게 팬들은 어떤 점을 궁금해 했을까요? 팬들의 질문에 대한 박성준의 답변을 들어봤습니다.







글, 사진, 편집=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로써 오대장성 릴레이 인터뷰가 끝이 났습니다. 다음 릴레이 인터뷰 주자는 따로 공지가 나갈 예정입니다.

*박성준 릴레이 인터뷰 질문에 당첨되신 분은 sora@dailyesports.com으로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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