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전신인 KTF 시절부터 스타크래프트 이외에 다른 종목에도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해 왔다. 1999년 창단하면서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프로게임단을 운영해 온 KT는 운영 초기 스타크래프트는 물론, 피파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로 게임단을 운영해왔다. 현재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지훈 감독도 선수 시절 KT 소속 프로게이머로 활동했지만 스타크래프트 종목이 아니니 피파 종목의 선수로 활동하며 수 많은 우승컵을 안았다.
KT의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 창단은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출범 초기부터 논의됐다. 지난해 11월 한국e스포츠협회가 스페셜포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와 프로리그 출범을 논의하면서 게임단 이사사들과 팀 창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자 KT도 적극적으로 창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KT는 KTF와의 합병 작업으로 인해 4월 출범한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초기에는 뛰어들지 못했다. 5월초로 예정된 합병 과정을 마친 뒤 팀을 꾸리겠다고 이사사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합병 작업을 마친 뒤 창단 인가를 받았다.
KT는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을 상대로 인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고 현재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 10승1패로 단독 1위를 구가하고 있는 리퓨트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2일 서울 종로구 KT 본사에서 열린 창단식을 통해 KT는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을 동시에 운영하는 여섯 번째 프로게임단이 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