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기는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임동혁을 제압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접고 군에 입대하기로 결정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웅진 이재균 감독도 김남기의 은퇴설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이 감독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남기와 은퇴를 놓고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방송에서 공개했지만 급작스러운 내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에 따르면 김남기는 일반병이 아닌 부사관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소울(현 STX 소울)에서 데뷔한 김남기는 프로리그에서 개인전 12승21패, 팀플레이 7승19패를 기록했고 스타리그에 두 번, MSL에 한 번 올랐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에서 시즌1과 시즌3에 참가했지만 6전 6패를 기록했고 2007년 곰TV MSL 시즌2에서 2패로 탈락했다. 김남기는 2007년 웅진 스타즈의 전신인 한빛으로 이적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ro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