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시즌 초 송병구-허영무 등 '쌍룡'의 활약과 더불어 이성은, 차명환 등이 활약하며 승승장구했다. 2라운드 말까지 화승과 함께 두터운 선두권을 형성하며 2강으로 불렸고 3라운드에 들어서기 전 각 팀 감독들에게 위너스리그에 가장 적합한 팀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위였던 순위에서 추락하며 5라운드 들어서는 5위와 6위를 오가며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불안했다. 지난 5주차에서는 김가을 감독이 긴급처방으로 송병구, 허영무, 이성은을 제외한 엔트리로 상대해 2패만을 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KT가 5라운드 초반 연승을 달리며 무섭게 추격을 했고 반게임차까지 허용하며 자칫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할 수도 있었다. 7일 공군전에서도 삼성전자는 0대2까지 몰리며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올 시즌 승리 보증수표로 활약했던 이성은, 차명환, 송병구가 내리 승리를 따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성은은 "긴 시즌 동안 굴곡도 많았고 이야깃거리도 많앗던 것 같다"며 "하지만 당당히 6강에 들어섰으니 남은 실력은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