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KT 매직엔스와 SK텔레콤 T1의 경기에서 KT가 이영호, 박지수, 배병우의 활약에 힘입어 SK텔레콤 김택용의 출전이 예정되었던 4세트까지도 진행하지 않은 채 3대0으로 경기를 끝내면서 다승왕 경쟁에서 김택용이 떨어져 나갔다.
KT는 이영호의 승리에 힘을 받은 듯 2, 3세트를 모두 따내면서 4세트에 나서기로 예정된 김택용이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았다. 이영호가 다승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동료들이 만들어 준 것.
이영호는 13일 공군 에이스와 경기를 치르는 화승 오즈 이제동의 결과에 따라 다승왕 여부가 결정된다. 53승으로, 54승의 이영호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이제동이 하루에 2승을 거둔다면 이영호는 단독 2위에 만족해야 한다. 만약 이제동이 승수 추가에 실패할 경우 단독 1위로 다승왕에 오르고, 1승에 그치면 공동 다승 1위에 랭크된다.
다승 1위에게는 200만원이 주어지고 공동 1위호 정해질 경우 각각 200만원이 돌아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