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징크스를 또 다시 맛보고 싶다."
SK텔레콤은 오는 8월7일과 8일 이틀 동안 진행될 결승전을 위해 해운대에 위치한 PC방에 임시 연습실을 차릴 예정이다. 이 PC방은 지난 스카이 프로리그 2005와 2006 전기리그 당시 SK텔레콤이 연습실로 사용했고 우승을 차지한 곳이다. SK텔레콤이 오버 트리플 크라운의 신화를 달성할 때 큰 도움을 줬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우승의 주역이었던 임요환과 최연성, 성학승, 고인규 등이 친숙함을 갖고 있는 곳이고 중학생 신분으로 연습 상대가 되었던 정명훈이 교복을 입고 밤 늦게까지 연습해준 장소로 알려져 있다.
SK텔레콤이 지정한 연습실은 SK텔레콤뿐 아니라 삼성전자가 우승할 당시에도 연습실로 활용한 역사가 있는 등 광안리 결승 준비팀의 단골 PC방이다.
SK텔레콤은 선수들의 숙소도 최상급 호텔로 잡으면서 우승 신화를 재현하기 위해 최대한 배려했다.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은 박용운 감독은 "숙소를 공개할 경우 팬들이 찾아와 선수들 휴식에 방해될 것 같아 마음 편하게 밝힐 수 없다"며 비밀에 부쳤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