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엔트리는 20일 오후 4시까지 한국e스포츠협회에 전달되어야 하지만 조규남, 김가을 두 감독은 오후 4시가 다 되어 가도록 엔트리를 제출하지 못하고 회의에 전념했다. 선수들과 엔트리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불과 5분전까지 e메일을 보내지 못했다.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이 고민한 지점은 차명환의 활용 때문. 김 감독은 포스트 시즌 동안 성적이 좋았던 차명환이 까다로워하는 선수인 조병세를 피하기 위해 다각도로 분석을 시도했지만 차명환이 굳이 ‘데스티네이션’에 출전하겠다고 자청하면서 고민의 시간이 길어졌다. 결국 차명환은 25일 1차전 2세트 ‘데스티네이션’에 출전했고 상대는 조병세로 정해졌다.
두 감독은 “상대에 맞는 엔트리를 제출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느라 시간이 늦을 뻔했다. 에피소드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만큼 생각하고 분석한 결과이기에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