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균 감독은 7일 부산 광역시 광안리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결승전 1차전 4세트에서 SK텔레콤 도재욱이 화승 손찬웅보다 옵저버 활용 능력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였다고 승리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 감독은 교전이 일어나기 직전 도재욱의 옵저버 배치도 칭찬했다. 손찬웅이 중앙으로 밀고 나오는 자리와 셔틀이 움직일 수 있는 자리마다 옵저버를 두고 맵의 2/3을 훤히 밝히고 있었다는 것.
그 결과 도재욱은 손찬웅의 병력 움직임을 모두 꿰뚫고 있었고 상대 병력 배치의 허점을 찾아 셔틀을 이동시켜 다크 템플러 드롭을 성공시켰다. 대규모 교전에서 손찬웅보다 좋은 자리를 잡아 먼저 사이오닉 스톰을 날린 것도 옵저버 정찰에서 한 수 위였기 때문이다.
이재균 감독은 "도재욱이 프로토스전을 잘하는 이유는 옵저버 배치를 최적화하면서 움직임을 먼저 알아채기 때문"이라 풀이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