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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우승] 김성철 단장 "최고팀에 걸맞는 대우 약속"

SK텔레콤 스포츠단의 수장인 김성철 단장은 e스포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팀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결승전을 관전하면서도 VIP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나와 담배로 초조함을 달래기도 했다. 김 단장은 "오랜동안 기다려온 우승인만큼 최고팀에 걸맞는 대우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2세트에서 (이)제동이를 잡아내면서 우리 팀이 우승을 따낼 것으로 믿었다"며 경기 이야기로 가볍게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 단장은 "한 시즌 내내 똘똘 뭉쳐서 열심히 경기를 해 온 선수들과 감독에게 모든 공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 e스포츠를 "기존 스포츠와 비교해 e스포츠는 훨씬 박진감이 넘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스포츠는 팀 전력이 승패에 그대로 나타나지만 e스포츠는 변수도 훨씬 많고, 마인드 스포츠답게 심리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e스포츠의 매력을 알고나면 벗어날 수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단장은 선수들의 포상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김 단장은 "최고팀에 걸맞는 대우를 약속한다"고 말한 뒤 "다른 팀이 우승을 했을 때의 예와 지난 2006년의 우승의 예가 있었기 때문에 그에 맞춰 포상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성과를 낸 뒤의 보상은 확실하게 해주는 기업"이라고 밝혀 선수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끝으로 김 단장은 SK텔레콤을 대표해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이번 시즌에는 SK텔레콤이 스페셜포스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타이틀 스폰서를 했다"며 "앞으로도 종목 다변화를 위해 회장사로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협회와 논의를 통해 SK텔레콤이 e스포츠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방법도 강구하겠다"며 "한국 e스포츠가 세계 최고의 e스포츠라는 것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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