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게임단들은 선수들의 연봉을 철저히 비밀에 붙였다. 일부 공개된 선수들의 연봉 역시 실수령액과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이면계약이 횡행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팀들이 MBC게임과 달리 연봉공개를 꺼려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동안 선수들의 처우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는 것과 팬들에게 알려졌던 사실과 다른 연봉 계약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FA제도는 정규시즌이 끝난 뒤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최고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관심사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게임단은 팬들의 관심이 멀어질 것을 두려워 1년 내내 스타크래프트 리그로 도배하다시피하고 있다.
MBC게임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FA를 시작하면서부터 계약이 성사되면 발표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며 "MBC게임 선수들도 다른 팀 못지 않는 대우를 받고 있으며, MBC게임이 e스포츠의 발전과 리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