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 팬들이 단단히 뿔났다. 이제동이 FA를 선언하며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자 화승 오즈 공식 홈페이지에 프런트들을 성토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화승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은 실명 등록이기 때문에 하루에 보통 2~3건의 글밖에 없었다. 이제동이 결승에 오르거나, 팀의 큰 경기를 앞두고도 5건을 넘는 경우가 드물었다.
하지만 이제동이 FA를 선언한 직후 약 8시간이 지난 21일 오전 2시 현재 16개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이제동을 놓친 화승 측을 탓하는 글로 "화승제품을 하나도 사지 않겠다"는 글까지 보이고 있다.
대부분 팬들은 "이제동이 다른 팀으로 가지 못하게 힘써 달라"며 "이제동이 없는 화승은 생각도 할 수 없다. 화승 프런트들이 일처리를 너무 안일하게 했다"는 식의 글을 남겼다.
한편 자유게시판 페이지에는 이제동의 얼굴이 공개돼 있어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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