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제동 우승] 박용욱 해설 위원 "이제동은 다전제 작가"

"다전제 시나리오를 이 정도로 구성하는 선수는 없었다."

온게임넷 박용욱 해설 위원이 화승 이제동의 결승전을 보며 새로운 별명을 지었다. 바로 '이작가'가 이제동의 닉네임이다.
박 해설 위원은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결승전 박명수와 이제동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다전제의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능력이 발군"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제동의 1, 2세트 경기를 보면서 빌드 오더상으로 이렇게 앞서 갈 수 있나"라고 놀랐다는 박 해설 위원은 "시작부터 앞서가는 플레이가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세트에서 드론 트릭을 통해 인구수를 하나 더 유지했고 앞마당을 가져간 뒤 저글링으로 방어했고, 레어도 가지 않은 채 밀어붙이는 플레이부터 한 수 위였다"고 평가한 박 해설 위원은 "2세트에서도 드론 한 기를 박명수보다 많이 확보하는 빌드 오더를 가져가면서 초반부터 우세를 점했다"라고 분석했다.
3세트에서 보여준 이제동의 빌드 오더도 박 해설 위원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러시 거리가 먼 '단장의능선'이었다고는 하지만 드론을 계속 뽑는 이제동의 선택은 중반전에 힘을 줄 수 있는 근원이 됐다는 것. 공중 유닛 컨트롤에 자신 있는 이제동이 자원전에서도 앞서면서 이제동의 승리는 이미 예견됐고, 그렇게 됐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이제동은 완벽한 시나리오를 짜왔고 모든 행보가 박명수보다 한 발 앞서 갔다.

박 해설 위원은"이제동의 저그전은 단지 전투에서 승기를 잡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초반 빌드 오더부터 전략적인 선택을 통해 앞서갔고 저글링 교전이나 공중전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우세를 보였다"고 평했다.

또 "다전제 승부를 수 차례 펼쳐본 이제동이 박명수보다 노련미에서 앞서면서 우위를 점했다"고 덧붙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