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날개'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뜻을 갖고 있는지 쉽사리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맵도 정글 월드 타일을 갖고 있어 '은빛'과는 거리가 멀었다.
'은빛날개'는 과거에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쓰였던 맵의 자원 조합 형태를 그대로 따라갔다. 본진과 앞마당에 미네랄과 개스 기지가 있고 근처에 미네랄 확장 기지가 존재한다. 맵 형태나 구성 모두 과거회기형 맵이어서 밸런스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다.
9일 맵 테스트 경기를 치른 선수들도 밸런스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삼성전자 칸이나 위메이드 폭스 선수들 모두 평균 8점에 해당하는 점수를 줬다. 특이한 전략이 나올 수도 없지만 무난하게 흘러갔을 경우 선수들의 능력이나 교전 능력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밸런스나 패턴상 '은빛날개'는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렇지만 이름이 '은빛날개'로 살아 남을지가 최대 변수다.
9일 중계를 맡은 온게임넷 엄재경 해설 위원은 "과거에 통용됐던 맵의 구성 요소를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종족별 밸런스가 잘 맞는다. 그렇지만 맵의 이름에 대해서는 수정 요소가 존재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은빛날개 개요
▶타입 : 중앙집중형 힘싸움맵
▶사이즈 : 128 × 128
▶인원수 : 4인용 (스타팅 포인트 1, 5, 7, 11시)
▶타일셋 : 정글 월드
▶컨셉트 : 본진과 앞마당 멀티 그리고 제 2 확장 멀티가 고전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는 맵으로 기존에 활동했던 올드 게이머들이 다시 날개를 활짝 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은빛날개'라고 이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