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달인을 찾아서] 김택용 전략 다변화로 저그 요리…③](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09171203480015393dgame_1.jpg&nmt=27)
'저그잡는 달인' 김택용은 올해 저그전을 총 31번이나 치렀다. 손찬웅의 6전과 비교하면 무려 다섯 배가 넘는 경기를 소화했다. 그 중에서 김택용이 거둔 승수는 21승으로, 승률 67.7%를 기록하고 있다. 승률에서 뒤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김택용의 저그전이 프로토스 가운데 최고라는 사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실제 김택용은 지난 6월7일 이제동과의 경기에서는 질럿과 드라군을 대동한 힘싸움으로 승리를 거뒀고 5월19일 신대근전에서는 커세어-다크템플러, 5월16일 신노열과의 경기에서는 커세어-리버 전략으로 승리를 거뒀다. 5월30일 임동혁에게는 5드론 전략을 당하고도 운영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김택용의 변화무쌍한 전략에 저그들은 맥을 못추고 있다. 김택용이 워낙 컨트롤과 전투에 능하기 때문에 저그들의 전략에 맞춰 자신의 전략을 바꿔가며 상대해도 승리를 거두기 때문이다. 저그가 김택용을 꺾기 위해서는 초반 정찰 프로브를 저글링으로 일찌감치 제압하거나 스커지를 하늘에 뿌려 커세어가 접근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밖에 없다.
최근 어느 리그를 할 것 없이 저그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차기 프로리그에서 쓰일 맵들을 살펴본 결과 프로토스들의 암흑기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택용이라는 한줄기 희망의 불빛이 남아있기 때문에 프로토스 팬들에게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t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