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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예선] 저그 또 날다(종합)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에서 저그의 강세가 두 시즌 연속 이어졌다.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전에서 20명의 진출자 가운데 저그가 절반이 넘는 11명이나 통과하면서 지난 예선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초강세를 유지했다.
오전에 치러진 예선에서 하이트 박명수와 문성진, KT 김재춘 등이 연거푸 예선을 통과하면서 강세의 조짐을 보인 저그 선수들은 오후, 저녁조에서도 꾸준하게 진출자를 배출하면서 절반이 넘는 11명이나 서바이버 토너먼트 본선에 올랐다.

저그의 강세는 테란의 약세와 궤를 같이 했다.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상성에서 앞서 있다고는 하지만 저그가 면역력이 생긴 듯 테란 플레이어를 꺾으면서 테란은 하이트 김창희, STX 이신형, 위메이드 전태양 3명만 통과했다. 프로토스는 6명으로 평범한 성적을 냈다.

팀별로는 하이트 스파키즈가 4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진출시켰고 MBC게임 히어로, KT 롤스터, 웅진 스타즈, 위메이드 폭스가 3명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CJ는 손재범이 진출하면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무려 6명이나 진출하게 됐다.
공군 에이스 출신으로 첫 예선 통과자도 나왔다. 주인공은 웅진 스타즈 박대만. 8월24일 제대한 박대만은 불과 1개월만에 출전한 예선전에서 우여곡절 끝에 통과하면서 공군 전역병 사상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했다는 특이한 기록을 세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팀별 분포
하이트(4명) : 김창희, 박명수, 문성진, 김상욱
MBC게임(3명) : 박지호, 김동현, 박수범
KT(3명) : 김재춘, 김대엽, 고강민
웅진(3명) : 임정현, 김승현, 박대만
위메이드(3명) : 신노열, 이영한, 전태양
STX(2명) : 이신형, 박성준
SK텔레콤 (1명): 박재혁
CJ(1명) : 손재범

◆종족별 분포
저그(11명) : 박명수, 문성진, 박성준, 김동현, 김재춘, 고강민, 임정현, 신노열, 박재혁, 이영한, 김상욱
프로토스(6명) : 박지호, 박수범, 김대엽, 김승현, 손재범, 박대만
테란(3명) : 김창희, 이신형, 전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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