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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김동건, 스타리그 진출 이적 효과?

‘인간 본좌’ 김동건이 STX로 이적한 후 스타리그 예선을 뚫어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동건은 21일 삼성전자에서 STX로 이적을 선언했다. 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에 12전 전패를 기록하며 슬럼프에 빠졌던 김동건은 STX로 이적 후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이적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STX 김은동 감독은 김동건을 영입하며 “방송 경기에서 유독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STX에서 김동건이 다시 한번 프로게이머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 감독은 김동건을 챔피언십 엔트리에 포함시키는 등 김동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건은 코칭스태프의 배려로 STX에 빠르게 적응했고 이적 후 한 달도 안돼 예선을 뚫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STX 김동건은 “STX로 이적한 뒤 스타일의 변화를 꾀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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