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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유망주 전망] ⑨ MBC게임 히어로

◆에이스-이재호
사실 지난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MBC게임의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염보성이었다. 하지만 3라운드부터 부진한 염보성을 대신해 이재호가 에이스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MBC게임은 완전히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이재호는 묵묵히 제 역할을 하며 팀을 받히는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

차기 시즌에서도 이재호의 활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양대 개인리그에 모두 진출했고 게임 내적으로도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정적으로만 운영하던 예전과 달리 상대를 읽어가며 플레이 하는 센스가 생기기 시작했다.

또한 이번 FA에서 연봉 7500만원에 재계약에 성공, 게임 외적으로도 안정을 찾았다. 이번 시즌 성적에 따라 1억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차기 시즌 이재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할 수 밖에 없다.

MBC게임 이재호는 “지금이 전성기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차기 시즌에 모두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유망주-정우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관심은 화승 테란 에이스 구성훈을 잡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끈 MBC게임 정우서에게 쏠렸다. 첫 데뷔전에서 오영종을 잡아낸 데 이어 대어 구성훈까지 꺾으며 2연승을 이어갔다.

승리한 상대가 모두 최강 선수인 것을 제쳐두고라도 정우서의 플레이는 팬들의 뇌리에 각인될 수 밖에 없었다. 흡사 박성준을 연상하는 초반 강력한 공격력과 뮤탈리스트로 테란을 압박하는 모습은 이제동을 연상케 할 만큼 인상 깊은 경기를 펼쳤다.

하태기 감독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경기가 주어지면 누구보다 성실하게 준비하기 때문에 금방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즌 동안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게임 정우서는 “가능성을 믿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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