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신상문은 지난 시즌 49승을 거두며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랐다. 시즌 초부터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면서 '2스타-3배럭' 전략을 완성시키며 신상문만의 스타일로 하이트의 에이스로 입지를 굳혔다.
신상문은 하이트 선수단에서 코칭스태프나 동료들로부터 가장 성실한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연습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집중력도 상당하다. 이 때문에 맵이 변한다고 해도 신상문의 성적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상문은 비시즌 동안 열린 프로리그 챔피언십과 프리매치 팀평가전 등에 다른 에이스들에 비해 많은 6전에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신상문은 4승2패를 기록했고 건재함을 입증했다.
비시즌 동안 갈고 닦았을 기량을 바탕으로 차기 시즌에는 '2스타-3배럭'보다 멋진 전략을 기대해봄직 하다. 또 다소 약점으로 지적되는 프로토스전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면 이보다 강한 테란을 만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img2 ]]◆유망주-조재걸
사실 지난 시즌 이경민의 활약을 바라보며 가장 힘들었던 선수는 조재걸이었을 것이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이명근 감독의 눈을 흡족하게 했던 선수는 이경민이 아니고 조재걸이었기 때문이다.하지만 복막염에 걸려 수술대에 오른 뒤 입원과 통원치료를 하는 동안 이경민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경기석에 오를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칼을 갈아야 했다.
한동안 방황했던 조재걸은 이번 비시즌에서 전혀 다른 선수가 돼 돌아왔다. 조재걸은 지난달 14일 프리시즌 맵테스트에서 SK텔레콤 어윤수와 임요환을 연파하며 하루 2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의 활약을 기약했다.
또 조재걸의 '정신적인 지주' 김창희가 FA 선언 뒤 팀에 복귀하며 이전과 같이 활기찬 숙소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조재걸의 성장세를 예상할 수 있다. 준수한 외모와 살인 미소를 갖고 있는 조재걸이 활약한다면 하이트의 팬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