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은 2007년 7월26일 치러진 12차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해 MSL 무대와 인연을 맺은 이후 총 5번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출전했다. 신인 시절이었던 2007년 첫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강민에게 두 번 패하면서 고배를 마신 정명훈은 이후 14차와 15차, 16차, 17차 모두 통과하면서 4연속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정명훈의 이러한 행보는 SK텔레콤 선배인 고인규를 연상시킨다. 고인규는 지난 17차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안상원에게 승자전에서 패하기 전까지 무려 17연승을 이어가면서 서바이버 토너먼트의 황제의 약자인 '서황'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정명훈은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18차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KT 김대엽과 하이트 문성진, CJ 박영민과 한 조를 이뤘다. 프로토스를 상대로 70%대의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문성진을 상대로도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정명훈이기 때문에 서바이버 토너먼트 10연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명훈은 "MSL 본선 진출을 위해 집중하다 보면 연승 기록을 따라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정명훈 서바이버 토너먼트 성적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1조
1경기 정명훈(테) <데스티네이션> 김대엽(프)
2경기 문성진(저) <데스티네이션> 박영민(프)
승자전 1경기 승자 <비잔티움3> 2경기 승자
패자전 1경기 패자 <비잔티움3> 2경기 패자
최종전 승자전 패자 <단장의능선> 패자전 승자
일시 : 10월 8일(목) 오후 2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