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혁은 지난 30일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한 뒤 "36강에서 한상봉과 붙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재혁이 한상봉과 공개적으로 붙고 싶다고 한 이유는 한상봉이 한 인터뷰 내용 때문.
이후 박재혁은 인터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상봉과 붙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다.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박재혁이지만 한상봉의 인터뷰에 상당히 심기가 불편하다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박재혁이 그렇게 원하던 한상봉과 대결 무대는 복수하기에 최고의 조건이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개막전인데다 한상봉이 웅진으로 이적한 뒤 첫 경기이기 때문에 한상봉에게는 무척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이다.
SK텔레콤 박재혁은 "한상봉이 인터뷰에서 말했던 '넘을 수 없는 벽'을 언제쯤 느낄 수 있나 기다렸는데 최고의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최근 내 페이스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한상봉의 이적 후 첫 승은 다음 기회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1주 1일차@온게임넷
▶SK텔레콤-웅진
1세트 김택용(프) <투혼> 임진묵(테)
2세트 박재혁(저) <용오름> 한상봉(저)
3세트 정명훈(테) <매치포인트> 윤용태(프)
4세트 정영철(저) <문글레이브> 김명운(저)
5세트 <단장의능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