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팀 개막전인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 김구현과 혈전을 펼쳤다.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놓았지만 김구현의 재기 넘치는 셔틀 실어 나르기를 알아채지 못하며 패했지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재윤은 김구현의 탄탄한 운영 능력을 극복하지는 못했지만 무기력하게 무너지던 슬럼프 시기에서 탈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게임 정인호 해설 위원은 "마재윤이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기량이 좋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며 "14일 김상욱과의 경기도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CJ 김동우 코치도 "전체적인 플레이는 좋았지만 김구현이 들고 나온 전술의 핵심인 셔틀로 실어 나르는 플레이를 체크하지 못한 점은 분명한 패인이기도 하다"며 "좀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음을 확인한 만큼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