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승리한 소감은.
A 일단 기분이 좋다. 시즌이 새로 시작했는데도 아직까지 0승12패 이야기를 하더라(웃음). 그 이야기는 이제 안 나왔으면 좋겠다. 이제는 팀도 옮겼고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고 있으니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준비하는 데 힘들지 않았나.
A 준비하는 데 힘들지는 않았다. 우리 팀은 종족끼리 많은 대화를 통해 좋은 전략과 빌드를 의논해 결정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Q 방송 경기에서 유독 약한 모습이었다.
A 사실 경기 전부터 자신감도 많았고 준비도 많이 했는데 막상 방송 경기를 하게 되면 잘 풀리지 않았다. STX에 와서는 실전처럼 연습하는 데 집중하면서 방송 경기에 대한 공포증을 떨쳐낼 수 있었다.
Q 과거를 잊어 달라고 했다.
A STX에 올 때부터 다시 신인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나도 과거를 잊으니 팬들이나 관계자들도 과거를 잊었으면 좋겠다(웃음).
Q 김은동 감독이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다면.
A 일단 첫 경기 엔트리에 넣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사실 첫 경기에 이적생인 나를 출전시켜주셨다는 것 자체 만으로 너무 감사하다. 그저 감사하다는 생각뿐이다. 더 열심히 노력해 그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Q 이적 후 안정된 느낌인데.
A 마음이 안정된 것도 있고 운동도 자주하며 말도 많아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코치님과 선수들이 무척 잘 대해줘서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세 종족전 모두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완전히 달라진 김동건의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김가을 감독님께 죄송하다. 삼성전자 선수들에게도 너무 미안하다. 1년 동안 그렇게 많은 기회를 주셨는데 내가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정말 너무 죄송하다. 삼성전자와 맞대결에서 좋은 승부를 펼치고 싶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