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찬기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한다. MBC게임 히어로는 민찬기가 공군에 입대하기 전에 속한 팀. 내부에서 경쟁과 연습을 했던 선수들과 적이 되어 만나는 셈이다.
민찬기의 상대는 서경종. 올해 MBC게임 히어로의 주장을 맡으면서 중용되고 있는 선수다. 그렇지만 성적은 좋지 않다. 08-09 시즌 9번 출전해 3승6패를 기록했고 최근 정영철, 김명운, 도재욱, 허영무에게 패하며 4연패 중이다. 최근 2년간 공식전에서 테란전 성적도 4승8패로 저조하기에 민찬기가 입대 이후 첫 승을 따내기에 매우 좋은 상대다.
공군에 입대한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가장 큰 임팩트를 준 선수는 이제 제대해서 SK텔레콤에서 코치를 맡고 있는 성학승. 성학승은 이등병 시절 처음 출전한 프로리그에서 팀 후배 도재욱을 꺾으며 '성장군'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민찬기가 성학승의 전철을 밟아 공군 입대 후 친정팀을 상대로 프로리그 첫 승을 거두는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1주 3일차@MBC게임
▶공군-MBC게임
1세트 민찬기(테) <매치포인트> 서경종(저)
2세트 박정석(프) <아웃사이더SE> 고석현(저)
3세트 김성기(테) <투혼> 이재호(테)
4세트 박태민(저) <단장의능선> 김재훈(프)
5세트 <문글레이브>
*오후 6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