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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특명 "공군 연패를 끊어라"

공군 에이스 민찬기와 김성기에게 지령이 내려졌다. 연패에 빠져 있는 공군 에이스를 구출하라는 것.

공군은 지난 08-09 시즌 프로리그에서 막판 8연패를 당했다. 6월8일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5라운드에서 펼쳐진 8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한 것. 올 2월과 3월 박태민, 서지훈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즌 막판 연패를 막지 못했다.
08-09 시즌 또 다시 최하위에 랭크된 공군은 2009년 5월 입대한 민찬기와 김성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동안 저그와 프로토스가 승수의 7할 이상을 따내면서 의존도가 컸지만 현역에서 활동하던 민찬기와 김성기의 입대로 인해 테란 전력까지도 끌어 올렸기 때문.

민찬기와 김성기는 09-10 시즌 첫 경기인 MBC게임 히어로전부터 중용됐다. 1세트에 나서는 민찬기는 서경종과, 3세트에 출전하는 김성기는 이재호와 일합을 펼친다. 민찬기와 김성기가 동반 승리를 거둔다면 공군은 08-09 시즌 막판에 당했던 8연패를 끊을 뿐만 아니라 시즌 첫 경기에서 승수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다.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전기리그부터 프로리그에 본격적으로 참가한 공군 에이스는 지금까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2007년 첫 경기에서는 SK텔레콤에게 1대3으로 패했고 후기리그에는 KT, 2008 시즌 이스트로, 08-09 시즌 CJ에게 패했다. 만약 신병 민찬기와 김성기가 승리하면서 개막전 승리까지 따낸다면 유성렬 감독이 밝혔던 탈꼴찌 계획은 순항할 수 있다.
공군 유성렬 감독은 "이번 시즌 주목할 선수로 두 신병을 꼽으면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만큼 기대하고 있다고 해석해 주길 바란다"며 "이들이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선배들도 자극이 될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공군 에이스 8연패 진행중


◆공군 에이스 프로리그 개막전 결과 4전 전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1주 3일차@MBC게임
▶공군-MBC게임
1세트 민찬기(테) <매치포인트> 서경종(저)
2세트 박정석(프) <아웃사이더SE> 고석현(저)
3세트 김성기(테) <투혼> 이재호(테)
4세트 박태민(저) <단장의능선> 김재훈(프)
5세트 <문글레이브>
*오후 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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