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만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5조 경기에 나선다. 1차전 상대는 KT 이영호이고 공군 오영종과 STX 조일장의 경기 결과에 따라 상대가 정해진다.
박대만은 15일 특이한 기록에 도전한다. 서바이버 토너먼트 5조에서 한 명만 제압하더라도 박대만은 공군 전역병 사상 처음으로 공식전에서 승리한다. 공군 에이스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현역으로 복귀한 선수는 SK텔레콤 임요환과 CJ 이재훈밖에 없는 상황에서 두 선수 모두 공식전에서 아직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따라서 박대만이 1승만 거둔다면 e스포츠계에 영원히 기록으로 남게 된다.
객관적으로 볼 때 박대만의 1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물 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KT 이영호가 첫 상대이고 반대 쪽에 놓인 오영종이나 조일장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기 때문. 그나마 패자전에서 오영종을 만난다면 새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이번 경기를 위해 박대만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수도 있다"며 "공군 전역병 출신으로 프로리그 첫 승을 노리는 박대만이 MSL에 진출한다면 팀이나 개인 모두 경사가 될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5조
1경기 이영호(테) <비잔티움3> 박대만(프)
2경기 오영종(프) <비잔티움3> 조일장(저)
승자전 <단장의능선>
패자전 <단장의능선>
최종전 <데스티네이션>
일시 : 10월 15일(목) 오후 6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