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2009 36강전에서 삼성전자 신예 테란 김기현과 일전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화승 손찬웅과 3전2선승제 경기를 치러 스타리그 16강 조 지명식에 오를지 여부를 타진한다.
이후 김윤환은 불에 기름을 끼얹은 듯 날갯짓을 펼쳤다. 회사로부터 1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기 시작했고 우승자라는 영예를 지키기 위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벤트 대회로 열린 프로리그 챔피언십에서 두 번 출전해 모두 승리했고 EVER 스타리그 예선전에서도 한 세트씩 빼앗기기는 했지만 승리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프로리그에서도 두 번 출전해 모두 승리한 김윤환은 MSL 우승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김윤환은 2009년 4월11일 이후 집계한 공식전 전적에서 화승 이제동에 이어 다승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VER 스타리그 36강에서 맞붙게 될 테란과 프로토스전 성적도 매우 좋다. 테란전은 14전 12승2패, 프로토스전은 8전 6승2패를 기록하면서 70%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김윤환이 EVER 스타리그 16강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높다.
김윤환은 "MSL 우승 이후 어깨가 무겁다. 우승자 징크스를 겪지 않기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C조
1차전 김윤환(저) - 김기현(테)
2차전 손찬웅(프) - 1차전 승자
*3전2선승제
◆맵 순서
1세트 <태풍의눈>
2세트 <엘니뇨>
3세트 <단장의능선>
*맵 순서 전 경기 1, 2차전 동일
◆STX 김윤환 MSL 우승 이후 경기 성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