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구는 '식신(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을 가리켜 부르는 별명)'으로 알려진 엄재경 해설 위원이 인정한 대식가. 온게임넷 '스타 뒷담화'라는 프로그램에서 엄재경 해설 위원과 송병구는 '식신 대결'을 펼쳤고 송병구의 완승으로 대결은 끝이 났다.
그런 송병구가 최근 건강 때문에 소식을 결정했다. 하지만 송병구의 소식과 일반 사람들의 소식은 무척 다르다. 송병구는 "원래 밥을 3공기 정도 먹는데 최근 식사 때마다 밥을 한 그릇 이상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일주일에 고기는 한 번 이상 섭취하지 않으며 간식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즉 '대식가'에서 일반인 만큼만 먹고 있는 것. 송병구는 "최근 소식으로 몸이 한결 가볍고 건강해 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병구가 건강을 걱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난 시즌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시즌 막판 성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1년 시즌 동안 꾸준히 건강을 유지하고 좋은 컨디션을 가지기 위해서 건강을 관리하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전자 송병구는 "끼니 때마다 먹는 양을 3분의1로 줄였고 고기도 1인분 이상 먹지 않는다. 건강 관리로 시즌 막바지까지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