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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SK텔레콤 이수철, 배주진 "현장으로 오세요!"

[생각대로T] SK텔레콤 이수철, 배주진 "현장으로 오세요!"
SK텔레콤이 개막전에서 KT를 잡아내더니 2주차 경기에서는 엔엘베스트를 깔끔하게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이야 말로 우승을 거두겠다는 SK텔레콤 이수철, 배주진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2연승을 거뒀다.
이수철=좋긴 하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닌 것 같다. 아직 승리가 고프다.
배주진=당연히 2승을 할 줄 알았다. 앞으로도 계속 승수만 쌓고 있다.

Q 트레인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수철=팀이 승리하니 오히려 좋다. 그리고 원래 내가 트레인 맵을 싫어한다. (이)성완이가 들어온 뒤 내가 편해진 것 같다.

Q 최연소 게이머가 3명으로 늘었다.
배주진=김준우와 심영훈은 나에게 상대가 될 수 없다. 최연소라는 말을 자꾸 하지만 내가 최강이다.
이수철=얼굴부터가 최강이다. 얼굴을 보면 (배)주진이가 가장 나이가 들어 보이지 않나. 심영훈과 김준우는 나이가 어려 보이는 데 (배)주진이는 늙어 보인다(웃음). 적어도 20살은 넘은 것 같다.

Q 최고의 스나이퍼를 꼽는데 이수철의 이름이 없다.
이수철=자존심이 무척 상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내가 최고의 스나이퍼라고 불리는 선수들보다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뒤늦게 깨닫고 더욱 열심히 준비 중이다.

Q 어떤 점을 깨달았는가.
이수철=개막전에서 충격을 받았다. 샷도 안정적이지 않았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나니 플레이가 꼬였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다 잘 때 몰래 나와 개인전을 연습하기도 한다. 그리고 요즘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어린 선수들을 따라가기가 힘들다.

Q 정말 나이가 들면 스페셜포스를 하기 어려운가.
배주진=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 하기 나름이다.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샷이 잘 안 맞는 것이다.

Q 이스트로가 더 이상 배주진을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던데.
배주진=그 기사를 몇 번이고 계속 봤다. 내가 왜 (이)성완이형에게 밀릴까 생각했다(웃음). 아직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내가 잘하고 나면 다시 언급이 되지 않겠나. 할말은 남아 있지만 이스트로를 이기고 난 뒤 말 하겠다.

Q 김동호에 밀려 2인자 느낌이 있는데.
배주진=상관 없다(웃음). 우리 팀이지 않나. 최고의 돌격수는 (김)동호형이 해도 괜찮다. 우리 팀이 우승하고 나면 내 이름이 분명 위에 있지 않겠나.

Q 다음 상대가 아처다.
이수철=우리 팀 선수가 더욱 강하기 때문에 선수 보강이 있다고 해도 상관 없다. 아처가 빠르게 공격을 들어오는 스타일인데 우리는 게릴라를 통해 아처 선수들의 움직임을 최대한 제한할 예정이다. 맞춤의 맞춤 오더를 구사하겠다.
배주진=나는 원래 아처를 당연히 이긴다고 생각한다. 한번도 아처에게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수철=온라인 상에서는 많은 분들이 팬이라고 하는데 현장에는 많이 오지 않으신다. 직접 찾아와 주시는 팬들이 늘었으면 좋겠다.
배주진=팬들이 볼 때 재미있는 경기를 많이 하고 싶다. 현장에서 같이 파이팅 하는 팬들이 많다면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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