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에이스 오영종이 극심한 부진에서 헤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영종은 비시즌 기간에 열린 스타리그 오프라인 예선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고 15일에 치른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조일장과 박대만에게 패하면서 2패로 떨어졌다. 특히 박대만과의 경기에서는 한 번의 러시에 무너지면서 아직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음을 확인시켰다.
오영종은 18일 하이트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09-10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신예 프로토스 하태준. 08-09 시즌 네 번 출전한 하태준은 아직까지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오영종으로서는 컨디션 회복과 연패 탈출이라는 두 가지 명제를 달성하기 위해 하태준보다 더 좋은 시험대는 없다.
만약 오영종이 이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개인적으로나 공군 에이스 팀으로나 위기에 봉착한다. 프로게이머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입대 시점을 앞당긴 오영종이 기량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남은 1년 동안의 군 생활이 가시밭길일 수밖에 없다. 또 오영종이 활약하고 민찬기와 김성기 등 신병들이 뒤를 받친다면 한 자리 등수도 가능하다는 공군의 목표도 어그러진다.
오영종의 18일 경기 결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2주차@MBC게임
▶하이트-공군
1세트 하태준(프) <단장의능선> 오영종(프)
2세트 신상문(테) <용오름> 민찬기(테)
3세트 이경민(프) <매치포인트> 김성기(테)
4세트 문성진(저) <문글레이브> 박태민(저)
5세트 <투혼>
*오후 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