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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김명운 "2인용 맵 특화 선수"

웅진 스타즈 김명운은 화승 이제동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공식전에서 7번을 만나 한 번밖에 이기지 못했다. 그것도 프로리그 무대에서 승리했을 뿐 개인리그에서는 속된 말로 '죽을 쒔다'.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웅진 스타즈와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김명운은 '운 없게도' 이제동을 상대한다. 이재균 감독이 같은 종족 싸움으로 모든 매치업을 구성하겠다고 뜻을 밝혔고 뜻대로 1세트부터 4세트까지 모두 동족전이 됐다.
이 감독은 엔트리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김명운이 이제동과 대결할 가능성이 있지만 김명운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2인용 맵에 배치한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명운은 2인용 맵인 블루스톰, 데스티네이션, 레이드어설트, 배틀로얄 등에서 저그전을 20번 치러 13승7패를 기록했다. 2인용 맵이 많았던 로스트사가 MSL에서 4강까지 올라간 것이 좋은 사례다.

2인용 맵에 강한 김명운이지만 한 가지 불안한 요소가 있다면 단장의 능선에서 펼쳐진 저그전은 모두 패했다는 것.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에서 삼성전자 차명환, 아발론 MSL 8강전에서 한상봉에게 지는 등 2전 2패를 당했다.

이재균 감독은 "김명운이 2인용 맵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제동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웅진 김명운, 이제동 상대 전적


◆웅진 김명운 2인용 맵 저그전 전적 13승7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R 2주차@온게임넷
▶화승-웅진
1세트 박준오(저) <용오름> 한상봉(저)
2세트 이제동(저) <단장의능선> 김명운(저)
3세트 손주흥(테) <문글레이브> 정종현(테)
4세트 김태균(프) <매치포인트> 윤용태(프)
5세트 <아웃사이더SE>
*오후 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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